건강

천연꿀 사양꿀 구분하는 방법

스마트뉴스 2021. 1. 18. 18:01

꿀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예로부터 각종 민간요법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천연상태로 만들어진 꿀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특히 꿀벌 개체수가 줄어들어 양봉으로 만들어진 꿀이 대부분인데요! 

오늘은 천연꿀과 사양꿀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벌꿀을 구별하는 방법은 우선 양봉과 한봉으로 나뉘는데요. 양봉은 서양벌꿀, 한봉은 우리나라 토종 벌굴로써, 보통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은 양봉이랍니다. 보통 양봉은 한봉에 비해 꿀 수집능력이 뛰어나고 번식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양봉하시는 분들이 선호한다고 해요. 

 

한봉은 개체수가 적기도 하고, 잘 옮겨다니기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가격이 많이 비싸기도 합니다.

그럼 천연꿀과 사양꿀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꿀은 아카시아꿀, 밤꿀 등 자연 그대로의 꽃이나 수액 등에서 얻는 꿀도 있으며, 꿀벌을 기르는 과정에서 벌에게 설탕을 먹여 생산한 꿀을 사양꿀이라고 합니다. 

 

꿀을 고를 때 천연벌꿀인지 사양벌꿀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실제 눈으로 구분하기는 어렵기에 다음 두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탄소동위원소비로 구분하는 방법

꿀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규정을 따라야 하는데요!~ 식약처에서는 소비자의 알권리 및 선택권 보장을 위해 자율표시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꿀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탄소동위원소비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꿀을 태워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분석해 탄소 12C와 13C 비율을 측정한 것으로 진짜 천연꿀의 경우 -23%가 나온다고 합니다. 

 

 

2. 맛으로 구분하는 방법

두번째 방법은 사실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에 그다지 확실한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별을 잘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꿀의 단 성분과 그 성분을 구분해 내는 것으로 사양꿀의 경우 설탕 함량이 높아 당도가 입안에 오래 유지된다고 하니 천연꿀과 비교해 보세요.